[바이오타임즈]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(원장 김곡미)은 지난 15일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‘제8회 컴퍼스 포럼’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18일 밝혔다.

‘컴퍼스 포럼’(COMPASS Forum)은 충남 엔젤투자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와 도내 창업 유관기관, 민간이 함께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는 행사다. 매회 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충남의 대표적인 포럼이다. 지난 8월부터는 대표주관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주관인 민간투자사 JB벤처스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.

10월 포럼에서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를 주제로 1부에서 SK증권 리서치센터 이선경 연구위원이 ‘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동향 및 기회요인’을 주제로 강연했다.

이어진 2부 IR 피칭에서는 ▲데이터 기반 호흡 재활 치료 S/W 및 원격 치료(RTM) 모니터링 솔루션 ‘애드에이블’ ▲구강플라그 양치액 활용 AI 기반 구강관리 솔루션 ‘토마스톤’ ▲치매 치료용 천연물 의약품 연구 개발 ‘보람바이오’ 등이 다양한 기업의 혁신 기술 및 사업 모델을 공유했다.

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스타트업, 투자자, 지자체 관계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에서 기업 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.

또 지난 7회차에 이어 이번에도 충청남도 경제기획관과 펀드전문관이 참석해 생태계 유관기업 및 기관과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‘천안∙아산 지역의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발전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.

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“충남 컴퍼스 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”며 “앞으로도 더 많은 창업자와 투자자가 참여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
[바이오타임즈=김지수 기자] news@biotime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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